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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제작 논의 중, 이번 응답 시리즈 스타는 ‘엑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2 17:56
2015년 1월 12일 17시 56분
입력
2015-01-12 17:13
2015년 1월 12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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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세 번째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이 아직 확실하지 않은 다는 제작진 측의 입장에 네티즌들은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원호 PD의 전작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는 복고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서인국, 정은지, 유연석, 정우, 고아라, 손호준 등 새로운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 됐다.
또한 아이돌 출신을 과감히 기용하면서도 연기력 논란 한 번 없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아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12일 한 매체는 신원호 PD의 신작으로 ‘응답하라 1988’이 오는 7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지만 tvN 관계자는 “‘응답하라 1988’은 논의 중인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라며 보도를 적극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하라 1988’ 제작에 대한 많은 추측들이 쏟아졌고, 이에 ‘응답하라 1994’ 신원호 PD가 신작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신원호 PD는 6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우정 작가와 함께 신작을 기획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부분은 아무것도 없다”며 “내년 가을 방송을 염두에 두고 기획 중이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새 작품에 대한 윤곽도 잡히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1988년을 배경으로 한다’는 소문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될지, 새로운 느낌의 작품이 제작될지 모른다”고 일축했다.
신원호 PD는 “아직 기획 단계인데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보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그러나 아직은 시기 상조”라며 “현재는 회의도 잠시 멈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1988년에는 장국영·주윤발·왕조현 등 중국과 홍콩 영화의 부흥, 1988년 ‘대학가요제’ 우승자 故 신해철, 세계인의 대축제 서울 올림픽 등 다양한 소재가 많아 더욱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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