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서예안, 심사위원 혹평받았지만 조 3위 “타고난 댄스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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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9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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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안. 사진 = SBS ‘K팝스타4’ 화면 촬영
서예안. 사진 = SBS ‘K팝스타4’ 화면 촬영
서예안

‘K팝스타4’ 참가자 서예안이 혹평 속 아슬아슬한 합격을 거머쥐었다.

서예안은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음색 보컬조’에 속해 크러시의 ‘허그 미(hug me)’를 열창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프라블럼’(Problem)을 부르며 극찬 세례를 받은 무대의 주인공 서예안은 2라운드에서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서예안은 노래를 부르며 떨리는 목소리를 숨기지 못했다. JYP 박진영은 “저번에는 별로 떨지 않았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떨었느냐”라며 “예안 양은 말하는 것처럼 노래하고 발성대로 노래를 한다. 그런데 계속 이렇게 떨면 어떻게 하느냐”고 지적했다.

안테나뮤직 유희열은 “떠는 이유를 가르쳐 주겠다”며 “서예안은 타고난 댄스가수여서 그런 거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춤을 준비해 달라”고 농담을 건네 서예안의 긴장을 풀어줬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밀착오디션 때 교포가 부르는 발음 같다고 지적한 것 기억나나. 제가 지적했던 거라 거기에 집중해서 들었다”면서 “목소리가 유리알 같다. 반짝반짝 빛나는데 억지로 사포질 하는 느낌이다. 그게 거슬린다”고 평했다.

서예안은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았음에도 ‘음색 보컬조’ 7명 중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서예안. 사진 = SBS ‘K팝스타4’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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