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봉 vs 오원춘…토막 살인의 추억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1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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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봉과 오원춘
박춘봉과 오원춘
13일 '팔달산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피의자 박춘봉이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묵비권을 행사하던 박춘봉은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범행을 시인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박춘봉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장소 2군데(수원지역)에 대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전 중 살인 등의 혐의로 박춘봉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춘봉, 토막시신 소름끼친다”, "박춘봉 오원춘, 중국으로 돌아가" "박춘봉 오원춘, 둘 다 똑같은 방법으로 사형시켜야 된다" "박춘봉 오원춘 저런 살인마는 자국 법대로 따르는 게 좋을 거 같아", “박춘봉, 오원춘과 토막시신 수법 너무 닮았다”, “박춘봉, 오원춘보다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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