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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주연 ‘봄’, 韓영화최초 밀라노영화제 대상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4-11-07 16:27
2014년 11월 7일 16시 27분
입력
2014-11-07 16:18
2014년 11월 7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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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봄’이 한국시간으로 6일 미국 LA에서 열린 밀리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주연배우 김서형 박용우 이유영(왼쪽부터)과 시상사로 나선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의 모습. 사진제공|스튜디오 후크
영화 ‘봄’이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로는 처음이다.
배우 박용우와 김서형, 이유영이 주연한 ‘봄’(감독 조근현·제작 스튜디오후크)은 한국시간으로 6일 미국 LA에서 진행된 밀라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거머쥐었다.
LA에 위치한 이탈리아 문화원에서 이뤄진 이날 대상 시상식에는 ‘봄’의 주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해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로부터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산드라 오는 시상에 앞서 “이렇게 놀라운 작품이 한국영화라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라노 국제영화제는 대상 시상식에 앞서 올해 5월 이탈리아에서 먼저 진행됐다.
당시 감독상과 작품상, 주연상 등 주요 10개 부문을 선정했던 영화제 측은 이 작품들을 후보로 하는 대상 시상식을 매년 11월 미국 아메리칸필름마켓 기간에 따로 진행하고 있다.
대상작 선정은 아메리칸필름마켓을 찾은 세계 영화 관계자 150명과 일반 관객들을 투표로 진행된다. ‘봄’은 영화 전문가는 물론 관객들로부터도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봄’은 영화제 당시 여우주연상(김서형)과 촬영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상까지 거머쥐면서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영화 ‘26년’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인 ‘봄’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세 남녀의 이야기다.
병을 얻어 삶의 의미를 잃은 조각가 준구(박용우)와 그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 아내 정숙(김서형), 이들로부터 모델 제의를 받는 민경(이유영)이 만드는 이야기다. 이달 20일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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