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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광민 “故 유재하 사망 소식 듣고 많이 울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30 15:23
2014년 10월 30일 15시 23분
입력
2014-10-30 15:15
2014년 10월 30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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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 사진=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 화면 촬영
유재하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고(故) 유재하 사망 후 작곡한 음악을 공개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황금어장’ 29일 방송에서는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으로 가수 장기호와 조규찬, 박원,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광민은 “미국에서 유재하의 사고 소식을 들었다. 되게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고 유재하는 1987년 11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김광민은 “그렇게 울고 다음 날 일어났는데 일어나자마자 써진 곡이 있었다. 그 곡이 1집 앨범에 수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광민은 1집 앨범 수록곡 ‘지구에서 온 편지’가 고 유재하의 죽음을 애도한 곡이라고 밝히며 직접 연주를 선보였다.
김광민은 “그때는 한국으로 전화만 할 수 있었다. 다른 방법이 없었다. 곡으로나마 (유재하의) 마지막을 기리고 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재하. 사진=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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