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고백’ 홍진경, 가발 벗고 당당한 모습…“진정한 패셔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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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5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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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암 사진=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홍진경 암 사진=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홍진경

모델 홍진경의 암 투병 고백이 재조명받았다.

홍진경이 가발을 벗고 삭발한 머리를 공개한 가운데, 지난 달 25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했던 암 투병 발언이 주목받았다.

당시 홍진경은 암 투병으로 가발을 쓰고 방송활동을 했던 것에 대해 “치료를 하느라 머리가 빠졌다. 눈썹도 빠지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 가발을 쓰고 생활을 하니 항상 다들 너무나 궁금해 하셨는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홍진경은 암 치료가 잘 끝났고 낫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5년 후 모습에 대해 “분명한 건 머리가 많이 자라 있을 것”고 털어놓기도 했다.

홍진경은 “여자들은 나이가 들면 짧은 머리가 어울리더라. 하지만 더 늦기 전에 머리를 길게 한번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홍진경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 뷰티 업력 25주년 기념 파티에 등장했다.

이날 홍진경은 가발을 벗고 삭발한 머리에 모자를 착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홍진경 최근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홍진경, 정말 멋지다” “홍진경, 삭발한 머리도 잘 어울려요” “홍진경, 당당한 모습 아름답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성호-홍진경-김인석.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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