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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환자 급증, 가수 윤종신도 앓아 “생활에 딱히 지장을 주진 않지만…”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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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9 10:44
2014년 9월 19일 10시 44분
입력
2014-09-19 10:41
2014년 9월 19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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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환자 급증. 사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크론병 환자 급증
최근 5년간 20~30대 젊은 층에서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가수 윤종신의 크론병 투병 고백이 재조명받고 있다.
윤종신은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앓고 있는 병이 있다"며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윤종신은 "이 병은 생활에 딱히 지장을 주진 않지만 평생 조심해야 되는 병이다"라며 "약도 없고 완치도 없으며 원인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원래 술과 담배를 하면 안되는 사람인데 그동안 병을 모른채 계속 술과 담배를 해왔다"며 "결국 소장이 너무 좁아져서 60cm 잘라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크론병 환자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크론병 환자 수는 2009년 1만2473명에서 지난해 1만6138명으로 최근 5년 간 29.4% 늘었다.
특히 20~30대에서 크론병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크론병 환자는 2009년 3347명에서 지난해 4711명으로 41% 증가했고, 30대 크론병 환자는 같은 기간 2464명에서 3620명(47%)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크론병은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어느 부위라도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복통, 체중감소,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평생 지속되면서 장관 협착, 누공,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크론병으로 사망한 숫자는 95명으로 연평균 19명에 달했다.
크론병의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의 섭취량이 증가되면서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크론병 환자 급증. 사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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