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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진, 방송가 퇴출 후 심한 생활고 시달려…“죽을 생각까지 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09 11:37
2014년 9월 9일 11시 37분
입력
2014-09-09 11:36
2014년 9월 9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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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널A
‘배우 허진 방송가 퇴출’
배우 허진이 방송가서 퇴출된 뒤 겪은 생활고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는 ‘여배우 허진의 아름다운 도약’이 전파를 탔다.
허진은 이날 방송에서 “방송가에서 퇴출되고 나서 어머니의 죽음까지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모든 것을 다 잃은 거나 다름 없었다”고 말했다.
허진은 이어 “방송가에서 퇴출된 뒤 죽을 생각까지도 했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700원을 가지고 5일을 버텼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허진은 “6일째 되던 날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강부자가 찾아왔다”라며 김수현 작가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추천해줘 임실댁으로 출연, 재기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허진은 70년대 톱스타였던 여배우다. 그는 TBC 드라마 ‘연화’에서 탑골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데릴사위’에서 마담 등을 역할을 맡아 열연하며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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