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권리세 상태에 “규현도 4일 만에 일어나, 힘내 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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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5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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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희철-권리세 상태/SNS
사진제공=김희철-권리세 상태/SNS
권리세 상태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로 떠난 은비 양을 오늘 영정사진으로 처음 만났다. 너무 귀엽고 착한 미소로 웃고 있는 친구를 보니 눈물이 났다”면서 “누구보다 힘드실 은비 양의 어머님께서 오히려 저희를 위로해주시는 모습에 많은 슬픔과 생각이 오갔다”고 교통사고로 사망한 멤버 은비를 애도했다.

이어 김희철은 “사실 남 일 같지 않던 이번 사고에 어제부터 SNS에 글을 남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 달라”면서 “누구보다 교통사고와 관련이 많았다. 8년 전 제가 교통사고 났을 때 만약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더라면…저 역시 안전벨트 매기 귀찮을 때가 많지만 예전 일을 생각하면 꼭 맨다”고 안전벨트 착용을 촉구했다.

또 김희철은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상태인 멤버 권리세에 대해 “아직 치료 중인 권리세 양도 얼른 일어나길 빈다. 우리 멤버 규현이가 그랬다. 자기는 사고 당시 4일 동안 의식이 없었다고…권리세 양 꼭 일어날 거라고 정말 규현이처럼 힘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쾌유를 빌었다.

앞서 김희철과 규현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2007년 교통사고를 당한 바 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3일 오전 1시 23분경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지점(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가 숨을 거뒀다. 또 권리세는 크게 다친 상태로 병원에서 장시간 수술을 받다가 혈압 등의 문제로 수술이 중단됐다. 현재 권리세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김희철-권리세 상태/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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