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 앤 매치’ 양현석 “국가 대표 뽑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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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3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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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앤 매치’. 사진 = 동아닷컴 DB
‘믹스 앤 매치’. 사진 = 동아닷컴 DB
‘믹스 앤 매치’

연예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믹스 앤 매치’ 소감을 전했다.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 제작발표회가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믹스앤매치’는 YG가 지난해 빅뱅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을 탄생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 윈(WHO IS NEXT: WIN)’에서 탈락한 B팀의 멤버 6명에게 주는 일종의 패자부활전이다.

이 가운데 B.I, BOBBY, 김진환은 데뷔가 확정됐고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은 서바이벌 경연을 펼쳐야 한다.

서바이벌 경연에 대해 양현석은 “잔인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축구감독에 비유하자면 국가대표를 뽑는 기분이다”며 “개인 사비를 통해 개인적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국가대표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석 대표는 탈락하는 멤버에 대해 “친구들에게는 지금은 잔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친구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더 강해질 것이기 때문에 미안하다는 생각 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이번 서바이벌에서 떨어지는 친구들을 YG에서 데뷔 시킬 계획은 현재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믹스앤매치’는 총 3번의 매치가 예정되어 있으며 다양한 유닛 조합을 통해 각자가 가진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심사 방식은 심사위원 30%와 시청자 투표 70%를 더해 결정된다.

11일 밤 11시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네이버 TV 캐스트,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믹스 앤 매치’.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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