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유정현 “공약 안 지킨 국회의원? 80% 이행”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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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8일 11시 30분


‘라디오스타’ 유정현.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유정현.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유정현

전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유정현이 개그맨 김구라에 말에 발끈했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철없는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계인, 개그맨 황현희, 가수 딘딘, 방송인 유정현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유정현이 국회의원 시절에는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못 지켰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현은 “무슨 소리냐”라며 “내가 서울 시내 국회의원 중에 공약 지키는 걸로 3등인가 했던 사람이다”고 발끈했다.

유정현은 “내건 공약 80%를 이행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1993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데뷔한 유정현은 2008년 정계에 입문해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2012년 19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유정현 의원은 상봉터미널 부지에 초고층 복합단지 개발 지원, 망우복합역사 건립 지원, 면목동 지역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및 삶의 질 향상, 용마랜드 공원화 사업 추진 등을 지역구 공약으로 내세웠다.

‘라디오스타’ 유정현.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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