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 이혼설, 과거 남편과 두 번 결혼식 올린 사연? “남편 위해 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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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7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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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아. 사진=동아일보 DB
임상아. 사진=동아일보 DB
임상아

가수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임상아(41)의 이혼설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임상아가 남편과 두 번 결혼식을 올렸던 사연이 재조망받고 있다.

임상아는 2009년 SBS '좋은 아침'에서 남편인 재즈기타리스트 출신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당시 임상아는 연애시절 남편 제이미와 문화적 코드가 맞지 않아 이별을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임상아는 남편과 두 번의 결혼식을 치른 사실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임상아는 "결혼 당시 종교가 불교였는데 남편은 유태인이었다. 1년 6개월 동안 공부해 개종했고 또 한 번 식구들을 전부 모아놓고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27일 스포츠연예매체 OSEN은 임상아가 미국인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청산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방송관계자들을 인용, 임상아가 지난 2001년 결혼한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이혼을 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이혼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2010년 방송에서 미국에서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한 점을 감안할 때 그 이후에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엔에 따르면, 임상아의 한 측근은 이와 관련해 "임상아로부터 미국인 남편과 이혼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 했다. 지인들에게도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 같다"며 "최근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남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 딸과는 원만하게 잘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상아는 2001년 미국에서 재즈기타리스트 출신의 미국인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임상아.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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