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김남길 ‘해적’,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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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5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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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주연의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한 장면. 사진제공|하리마오픽쳐스
손예진 주연의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한 장면. 사진제공|하리마오픽쳐스
손예진·김남길 주연의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은 이날 오전 8시30분 300만85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해적은 3일 개봉 이후 상영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해적’은 광복절인 이날 오전 새로운 흥행 기록을 수립하면서 일요일인 17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더 많은 관객을 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일 오후 2시 현재 ‘해적’의 예매율은 26.3%. 1위인 ‘명량’ 46.8%와 비교해 낮지만 개봉 첫 주인 ‘해무’(9.8%) 보단 높다. 향후 흥행 전망을 높이는 또 다른 근거다.

‘해적’은 조선 건국 초 국새를 삼킨 고래를 찾아 나선 해적과 산적의 이야기. 손예진, 김남길의 호흡과 더불어 유해진의 코미디 연기가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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