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스칼렛 요한슨 ‘루시’, 전 세계서 흥행돌풍…수익 1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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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2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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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루시’ 스틸컷
사진= 영화 ‘루시’ 스틸컷
‘루시’

배우 최민식이 스칼렛 요한슨과 호흡을 맞춘 영화 ‘루시’가 흥행 수익 1억 달러(약 1027억2000만 원)를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UPI는 12일 영화 ‘루시’가 전 세계시장에서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루시’는 미국에서만 9700만 달러(약 996억3800만 원)를 벌어들인 데 이어 호주 등지에서 1500만 달러(약 154억 원)를 거두면서 제작비의 2배가 넘는 흥행 수입을 올렸다.

지난 달 25일 북미에서 처음 개봉한 ‘루시’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 성공의 신호탄을 쐈으며 이어 호주, 불가리아, 네덜란드에서도 모두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점령에 나섰다.

‘루시’는 이번 주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스페인, 일본 그리고 9월 4일 한국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언제쯤 흥행수익 2억 달러 고지를 돌파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루시’는 액션의 대가 뤽 베송의 감독의 복귀작으로 최민식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민식은 극중 마약조직의 보스로 등장, 초능력을 얻게 된 루시(스칼렛 요한슨)와 대결을 펼친다.

사진= 영화 ‘루시’ 스틸컷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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