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이효리 눈물 쏙 빼게 혼낸 이유는… 술?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6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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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매직아이’ 방송 화면 캡처
사진 SBS ‘매직아이’ 방송 화면 캡처
이효리가 장필순에게 술자리에서 혼난 사실을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진행자들은 '술자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 날 이효리는 "제주도에 내려가서 장필순 선배님과 다른 분들의 술자리에서 '마셔라 마셔라' 노래를 불렀다. '언니 한 잔 드세요. 건배. 원샷' 했다가 엄청 혼났다. 내가 후배고 처음 봤으니 분위기를 띄우려고 했던 건데 장필순 언니가 '뭐 하는 짓이냐. 조용히 즐기면 되지 왜 오버하냐'고 화를 내더라. 그래서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제동은 "그분들은 술자리를 조용히 즐기는데"라며 "그 자리에서 그랬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그분들은 건배가 없다. 술을 따라주는 것조차 강요라고 생각한다. 각자 앞에 개인의 술병을 두고 먹고 싶을 때에는 각자 따라 먹는다. 소주 두세 병을 마셔도 마치 차 마시고 일어난 것처럼 행동 한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꽤 많이 마셔도 흐트러짐이 없다. 토를 할 때도 조용히 토한다. 뒤에서 보면 서정적인 한 폭의 그림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장필순과 이효리의 에피소드를 들은 네티즌들은 "장필순, 조용히 마시는 스타일 이구나 " "이효리 장필순한테 진짜 혼난거야?" "장필순, 이효리 혼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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