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볼러, ‘박봄 디스’ 에이코어 케미에 일침…내용보니 ‘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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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5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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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케미-박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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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힙합계 셀러브리티로 알려진 벤볼러가 걸그룹 2NE1 박봄 디스곡을 공개한 힙합 걸그룹 에이코어의 케미를 비난했다.

벤볼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케미가 뭔데 확 불 싸질러 버릴까. 그런 소리를 할 만큼 머리가 컸으면 맞아도 될 소리를 했다는 거 알겠네”라며 케미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케미가 박봄을 디스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을 공개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이 노래에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최초의 밀수돌 타이틀 획득했네”, “대표가 소설 써줘서” 등의 비판적인 가사가 담겨 있다. 케미 측은 이 노래가 박봄을 겨냥한 내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박봄은 2010년 국내 반입이 금지된 암페타민을 밀수입했다가 적발됐으나 검찰의 입건유예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박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이 미국에서 우울증 치료로 먹던 약을 모르고 국내에 반입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벤볼러는 그동안 자신의 트위터에 2NE1, 빅뱅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친분을 과시해왔다.

사진제공=케미-박봄/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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