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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계은숙, 과거 일본서 ‘각성제 소지’ 강제추방? 해명 들어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4 10:22
2014년 8월 4일 10시 22분
입력
2014-08-04 10:20
2014년 8월 4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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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계은숙/SBS
계은숙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계은숙이 과거 일본에서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 당한 사실이 재조명 됐다.
계은숙은 지난 2007년 11월, 각성제 소지혐의로 일본 당국에 체포된 바 있다.
당시 일본 니칸 스포츠를 비롯한 일본의 언론들은 “일본 경시청 마약단속반이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계은숙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각성제 등을 발견하고 곧바로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계은숙이 일본에서 추방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계은숙은 2008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계은숙의 한 측근은 언론에 “계은숙이 귀국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강제추방이 아니라 비자가 만료돼 귀국하는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1978년 ‘배 타고 간 님’으로 한국에서 가수 데뷔했던 계은숙은 일본으로 건너가 크게 성공했다. 계은숙은 ‘요코하마음악제’에서는 일본엔카대상을 받아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인기를 누렸다.
또 NHK의 연말 ‘홍백가합전’에 최초로 등장했고, 이후 1994년까지 7년 연속 출연하는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3일 포르셰 스포츠카를 리스한 뒤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가수 계은숙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진 = 계은숙/S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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