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영어 발음 야해…스튜디오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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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9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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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JTBC '비정상회담'의 영국 대표 제임스 후퍼가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방송 활약상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 MC 유세윤은 제임스 후퍼에게 "한국어 할 때와 영어할 때 자아가 다르다는 말이 있다"고 질문했다.

이에 제임스 후퍼는 "그렇다. 나는 한국어를 여성에게 배워서 한국말을 하면 좀 여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제임스 후퍼는 "하지만 영어로 하면 좀 더 야하다"고 덧붙여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을 술렁이게 했다.

제임스 후퍼는 시범을 보여달라는 '비정상회담' MC 전현무의 요청에 '소시지'와 '토마토'를 말하며 음흉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눈썹을 살짝 들어올리는 능글맞은 표정으로 음흉함을 한껏 표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28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4회에서 제임스 후퍼는 박사 과정을 위해 호주로 떠난다며 마지막 방송임을 알렸다.

방송 말미 제임스 후퍼는 "중요한 것은 각자의 나라에 편견과 오해를 가지지 않는 것이다. 여러 나라의 이슈를 가지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차이를 웃으며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그럼 국경이란 벽을 허물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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