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도라에몽 성애자 “캐릭터에 1000만 원정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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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9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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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녕하세요' 갈무리
출처= '안녕하세요' 갈무리
배우 심형탁이 일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에 대한 비밀을 알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연예인 고민 특집 편이 공개됐다.

방송에 고민 상담자로 출연한 심형탁은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면서 그 친구가 ‘도라에몽’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에몽이와 30년째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면서 “도라에몽 캐릭터 상품들을 수집하기 위해 1000만 원정도 썼다”고 고백했다.

심형탁은 “나는 도라에몽 이불을 덮고, 칫솔을 쓴다. 사람들은 나를 도라에몽 마니아로 본다”고 고민을 공개했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도라에몽 4차원 주머니에서 필요한 것들이 다 나온다. 불가능한 걸 이루게 해주는 쾌감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힘든 무명시절에 많은 위로가 되어준 캐릭터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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