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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김남길 “손예진과 두 번째 작업… 러브라인도 잘 맞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4 08:35
2014년 7월 24일 08시 35분
입력
2014-07-24 08:23
2014년 7월 24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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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손예진 사진=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김남길 손예진
배우 김남길이 동료 배우 손예진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해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과 배우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김태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남길은 “손예진 씨와는 드라마 ‘상어’ 이후 두 번째 작업이었다. 편안했다. 서로를 좀 알고 있어서 편안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길과 손예진은 지난해 5월 KBS2 드라마 ‘상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남길은 “우리끼리 했던 이야기가 ‘새로움은 떨어져도 익숙함 안에 깊이가 있을 수도 있다’이다.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뒤라 러브라인 같은 것도 초반에 찍었는데 호흡이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예진은 “원래 초반 호흡은 어색해서 영화를 볼 때마다 아쉬운데 이미 합을 맞춰봤던 사람이라 잘 나온 것 같다. 특히 김남길 오빠 성격이 좋아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대격전을 그렸다. 다음달 6일 개봉.
김남길 손예진. 사진= 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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