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 신곡 ‘고백했는데 평생친구 한명 더’ 웃픈현실 ‘공감백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4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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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 고백했는데, 돌직구뮤직 제공
브로 고백했는데, 돌직구뮤직 제공
브로 고백했는데

가수 브로(Bro)가 두번째 싱글 ‘고백했는데’를 공개했다.

지난 3월 첫 번째 싱글 ‘그런 남자’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던 신인 가수 브로가 새로운 싱글 ‘고백했는데’를 4일 정오 발표했다.

브로의 새 싱글 ‘고백했는데’는 사랑하는 여성의 생일에 사랑 고백을 하려 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이야기를 가사에 적용했다.

브로 소속사 관계자는 “브로가 온라인에 떠도는 SNS 캡쳐샷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고백은 단어 자체만으로 한없이 아름다울 수 있지만, 한없이 공포를 주는 단어일 수도 있다는 것이 브로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성공한다면 행복한 미래지만, 실패 후 찾아오는 좌절과 비참함을 브로는 웃음으로 재해석해 음악에 녹여냈다”고 말했다.

앞서 브로는 남성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여성을 일컫는 이른바 ‘김치녀’를 조롱하는 파격적인 가사가 담긴 ‘그런 남자’를 발표해 큰 파장을 몰고 온 바 있었다.

사진 = 브로 고백했는데, 돌직구뮤직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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