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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양현석 “박봄 마약 밀수? 황당해… 담배도 안 피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1 10:53
2014년 7월 1일 10시 53분
입력
2014-07-01 10:27
2014년 7월 1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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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2NE1 박봄의 마약 밀수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양현석은 1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에 “박봄이 하루아침에 기사 제목만으로 ‘마약 밀수자’가 됐다. 9년간 알고지낸 2NE1 친구들은 담배도 피우지 않는다. 어이없고 황당해서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양현석은 “박봄이 과거 미국에서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후 병원에서 치료와 약을 처방 받았다”면서 “박봄은 스케줄로 미국에 갈수 없게 되자 처방약을 우편으로 전달받았다. 이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다행히 미국 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마무리가 됐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세계일보는 “박봄이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우편으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며 “검찰 측의 개입으로 입건유예를 선고받고 수사가 종결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암페타민은 중추신경 흥분제다. 미국에서는 의사 처방을 받아 복용이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마약류로 지정돼 불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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