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먹 불끈 쥐고 한국말로 “의리!” …특급 팬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30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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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의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톰 크루즈 의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톰 크루즈 의리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 배우 김보성의 유행어 ‘의리’를 외쳤다.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 더그 라이먼 감독은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개봉에 맞춰 홍보를 위해 2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런던(오전 9시), 프랑스 파리(오후 2시), 미국 뉴욕(오후 10시)의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백은하 기자는 “6차례 방한을 통해 당신과 한국 팬들 사이엔 일종의 ‘의리’가 생긴 것 같다. 한국말로 로열티(loyalty)를 ‘의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톰 크루즈는 주먹을 쥐고 한국말로 “의리”라고 따라 외쳤다. 톰크루즈는 “한국에 못 가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인사해서 좋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일본 작가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라이트노벨 소설 ‘올 유 니드 이즈 킬(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삼은 영화다. 톰 크루즈는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겪게 되는 타임 루프에 갇힌 빌케이지 역을 맡았다.

톰 크루즈 의리 인사를 들은 누리꾼들은 “톰 크루즈 의리, 으리으리한 한국 사랑”, “톰 크루즈 의리, 귀엽다”, “톰 크루즈 의리, 특급 팬서비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톰 크루즈 의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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