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페셜 ‘꿈꾸는남자’, 타인의 죽음을 꿈에서 보는 남자 ‘신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6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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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남자’ 사진= KBS2 드라마스페셜 ‘꿈꾸는 남자’ 화면 촬영
‘꿈꾸는 남자’ 사진= KBS2 드라마스페셜 ‘꿈꾸는 남자’ 화면 촬영
‘꿈꾸는 남자’

‘꿈꾸는 남자’가 신선한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KBS2 드라마스페셜 ‘꿈꾸는 남자’ 25일 방송에서는 타인의 죽음을 꿈속에서 발견하는 남자 준길(양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길은 슈퍼마켓 사장 순애(윤세아 분)를 만난 순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준길은 꿈에서 순애가 빗속에서 처참하게 죽게 되는 모습 봤기 때문.

준길은 계속해서 순애의 꿈을 꿨고, 준길은 순애를 구할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만큼 순애를 사랑하게 됐다. 이후 준길은 돈 문제로 순애를 괴롭히는 전남편 철오(이승준 분)을 알게 됐고, 순애를 죽일 살인자가 철오라고 짐작했다.

준길은 철오가 순애를 곧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몰래 약을 탄 음료를 먹여 저수지에서 철오를 살해했다. 그때 철오의 핸드폰으로 순애의 전화가 걸려왔고, 준길은 철오 대신 순애의 전화를 받았다. 순애는 “심각한 사이 아니었으니까”라며 철오에게 재결합 의사를 밝혔다.

이에 충격을 받은 준길은 경찰서로 가 자수했다. 준길은 “죽이고 또 죽인다”며 “이 악몽은 계속 되어야 한다. 난 영원히 꿈꾸며 그렇게 그녀를 사랑할 것이다”고 읊조렸다.

‘꿈꾸는 남자’를 본 누리꾼들은 “‘꿈꾸는 남자’, 재밌더라” “‘꿈꾸는 남자’, 신선해” “‘꿈꾸는 남자’, 요즘 드라마스페셜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드라마스페셜 ‘꿈꾸는 남자’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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