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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 뉴스 단축방송, 20분 만에 ‘끝’…최영철 앵커 불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9 21:52
2014년 5월 19일 21시 52분
입력
2014-05-19 21:51
2014년 5월 19일 2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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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 단축 방송, 최영철 앵커 불참. 사진=KBS ‘뉴스9’ 캡처
KBS '뉴스9' 단축 방송, 최영철 앵커 불참
KBS '뉴스9'가 기자협회의 제작거부로 단축 방송됐다.
KBS 1TV 측은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 '뉴스9' 방송을 당초 예정된 편성시간보다 이른 9시 20분경 마무리했다.
또한 이날 방송은 이현주 앵커 단독으로 진행됐다. 최영철 앵커 등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KBS 앵커 13명이 길환영 사장 퇴진 결의문을 발표하며 제작을 거부했기 때문.
이현주 앵커는 이날 오프닝에서 "오늘 뉴스는 KBS 기자협회 제작거부로 혼자 진행하게 됐다. 최근 KBS가 진통을 겪고 있는데 이것을 바탕으로 더 좋은 뉴스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KBS '뉴스9'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사과 대국민담화 뉴스를 메인으로 보도했다.
KBS '뉴스9' 단축 방송, 최영철 앵커 불참. 사진=KBS '뉴스9'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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