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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이효리 “부부간에도 하기 싫을 때 있다” 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14 11:36
2014년 5월 14일 11시 36분
입력
2014-05-14 10:44
2014년 5월 14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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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매직아이' 방송 영상 갈무리
신혼생활 중인 가수 이효리가 ‘매직아이’에서 거침없이 발언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 출연한 이효리는 데이트 폭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얼마 전에 부부간 성폭행 인정 판결이 났다”는 게스트 이적의 말에 “맞다. 부부라도 하기 싫을 때가 있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효리의 발언에 다른 출연자들이 깜짝 놀라자 이효리는 당황한 듯 “죄송하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급히 수습했다.
이에 이적은 “지금 신혼 아니냐”면서 캐물었고 이에 이효리는 “내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하지만 부부간에도 하기 싫은 날이 있을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매직아이 이효리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판결의 진화인지 퇴보인지”, “토론 프로그램인가?”, “이적 재미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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