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완도군 김 홍보대사 “이젠 가나음식이 입에 안 맞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9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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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KBS 해피투게더 화면 촬영
샘 오취리, KBS 해피투게더 화면 촬영
샘 오취리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전남 완도군 김 홍보대사를 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코리안 드림’ 특집으로 방송인 파비앙, 샘 오취리, 샘 해밍턴, 로버트 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샘 오취리는 5년간 한국에 살며 한국음식에 빠졌다며 “오히려 이제는 가나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고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샘 오취리는 “가나에는 떡볶이도 없고 김도 없다”며 속상해했고 이에 샘 해밍턴은 샘 오취리가 완도 김 홍보대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깜짝 놀라 진짜냐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정말 활동을 열심히 한다. 방송할 때마다 깨알같이 지인들에게 김 홍보를 한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완도 김 이야기를 하는 것도 열심히 활동하는 방증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샘 오취리는 지난해부터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섬마을 쌤’에 출연해 섬마을 분교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사진 = 샘 오취리, KBS 해피투게더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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