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양자, 알고 보니 ‘국제영상’ 대표… “출국금지 조치 당해”

출처= MBC

중견배우 전양자(72·본명 김경숙)가 유병언 전 세모회장 일가 검찰 수사와 관련해 현재 출연 중인 ‘빛나는 로맨스’에서 하차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유벙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계열사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유 씨 일가의 계열사 음반업체인 ‘국제영상’ 대표로 있는 전양자 씨가 회사운영에 깊이 관계돼 있을 것으로 보고 전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보고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가 감사를 맡고 있는 국제영상은 ‘세모’의 이사가 사외이사로 있는 등 유 전 회장의 핵심 계열사로 손꼽힌다.

이에 MBC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전양자 씨와 연락이 두절됐다”면서 “‘빛나는 로맨스’ 드라마 촬영장에도 나타나지 않아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없도록 내용, 촬영일정 등을 조절할 계획이다”고 2일 발표했다.

한편 전양자는 현재 MBC 일일극 ‘빛나는 로맨스’에서 한식집 청운각 주인 윤복심 역으로 출연 중이며 하차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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