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 시청소감 “잊지말고 변화 이루길”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28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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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최희’

방송인 최희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시청 소감을 밝혀 화제다.

최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봤어요.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요. 믿어지지 않는 너무나 나약하고 비극적인 그리고 이기적인 현실 속에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합니다. 잊지 말고 꼭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2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원인과 청해진 해운, 정부 재난대응 시스템 등을 집중 취재하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의혹 등을 다뤘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 김상중은 이날 방송 말미에 "슬픔을 넘어 헌법이 국민에게 약속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면서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고 어린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침몰 편은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호평과 뜨거운 관심이 쏟아져 26일 본방송 이후 27일 오후 5시 35분에 재방송됐다.

최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희, 동감합니다”, “최희, 꼭 변화가 있었으면”, “최희, 세월호 희생자 및 가족에게 미안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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