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선정 ‘2014 가장 아름다운 인물’? 31세 이 女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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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4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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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타 뇽
루피타 뇽
할리우드 여배우 루피타 뇽(31)이 미국 주간지 피플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루피타 뇽은 지난달 초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예 12년’의 펫시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며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달 초에는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 랑콤의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들리는 등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피플의 ‘2014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뽑히는 영예를 안게 됐다.

루피타 뇽은 자신이 외모로 찬사를 받아 피플의 표지를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never dreamed)”고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피플과 인터뷰에서 “몹시 흥분되고 굉장한 찬사”라면서 “(내가 올해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서 표지를 장식한 걸) 보고 좀 더 자긍심을 느끼게 될 모든 소녀들을 생각하니 행복하다”고 했다.

멕시코에서 태어나고 케냐에서 자란 루피나 뇽은 어린 시절 TV에 나오는 밝은 톤의 피부와 긴 직모를 가진 여성들을 아름다움의 기준이라고 받아들이기도 했지만 어머니는 항상 자신에게 아름답다고 말해줬다는 얘길 들려줬다.

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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