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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눈물, “부인을 국밥집에서…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4-14 10:34
2014년 4월 14일 10시 34분
입력
2014-04-14 10:20
2014년 4월 14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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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아빠어디가’ 캡쳐
성동일 눈물
배우 성동일이 방송에서 아내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딸 성빈과 함께 11년 전 아내를 처음 만났던 국밥집을 찾았다.
이날 성동일은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딸 성빈에게 “엄마하고 여기서 처음 만났다”면서 “조용하게 수저 놓는 모습이 예뻤다”고 말해줬다.
그리고 성동일은 그 동안 고생했던 아내 생각에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성빈은 “아빠 울었어?”라고 묻자 성동일은 “엄마가 아빠 만나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성동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업해서 망하고 빚도 졌다. 나중에 집사람이 감자탕 집에서 설거지 하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나 몰래 했고 화도 나고 미안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성동일이 눈물을 흘리는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성동일 눈물, 그래도 잘 되서 다행”, “성동일 눈물, 부인을 국밥집에서…왜?”, “성동일 눈물, 고생 안 한 사람 없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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