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봉하는 영화 '그랜드피아노'에 등장하는 전설의 곡 '라 신케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그랜드피아노'는 5년 만에 복귀한 천재 피아니스트가 정체불명의 범인으로부터 누구도 완벽히 소화할 수 없는 전설의 곡 '라 신케트'를 연주하지 않으면 부인과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일라이저 우드와 존 쿠삭이 열연하며, 스페인 출신 유지니오 미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치명적인 연주 실수로 트라우마를 간직한 채 은퇴를 선언한 천재 피아니스트 톰은 5년 후 스승이 죽자 스승의 그랜드피아노를 마지막으로 연주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오랜만의 연주로 두려움에 떨면서 무대에 오르는 톰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청중을 압도한다.
하지만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펼치던 그는 악보에 적힌 수상한 협박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고, 정체불명의 범인으로부터 세상에서 단 한 명밖에 연주할 수 없다는 '라 신케트'를 완주하도록 협박 받는다. 톰은 '라 신케트' 연주를 끝내지 못하면 아내와 자신의 목숨까지 앗아가겠다는 범인에 맞서 죽음의 연주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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