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학당 배슬기 대역 논란, 흥행엔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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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3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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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출처= 영화 '청춘학당' 예고편 영상 갈무리)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출처= 영화 '청춘학당' 예고편 영상 갈무리)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온라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 가운데 배슬기 베드신 일부가 배역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의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청춘학당’은 1887년 고종24년 어느 마을에서 누군가에게 납치된 두 남자 목원(이민호)과 류(안용준)는 남녀의 은밀한 거래가 시작되는 물레방앗간으로 끌려가 강제로 관계를 맺게 된 후 자신들의 순결을 빼앗은 여인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다.

특히 배슬기는 남자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여인 향아 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파격 베드신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배슬기의 베드신 일부가 대역 배우를 동원해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역 논란이 된 부분은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향아를 훔쳐보던 목원이 향아의 엉덩이에서 남자보쌈 용의자와 같은 엉덩이의 점을 발견하는 장면이다.

배슬기는 대역 논란에 대해 “심한 노출 부분은 대역배우가 연기했지만 나 또한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똑같이 연기했다”면서 “현장에 나도 함께 있으면서 장면의 느낌을 갖고 연기했다. 대역 또한 제작사 측에서 편의를 봐주시고 배려해주신 것이지 내가 의도적으로 피한 건 아니다”고 답했다.

‘청춘학당 배슬기 성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은이 예술이네”, “야관문도 봤는데”, “마케팅은 성공했지만 실제 몇 만 명이나 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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