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현빈의 철저한 자기 관리 “스태프 야식 먹을 때 먼산 보며 참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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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현빈.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역린 현빈.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역린 현빈

영화 ‘역린’에서 정조 역할을 맡은 배우 현빈이 등근육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자기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역린’의 제작보고회가 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됐다. ‘역린’의 제작보고회에는 이재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지민 현빈 정재영 조정석 박성웅 정은채가 참석했다.

앞서 ‘역린’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은 가운데 티저 예고편 속 현빈의 탄탄한 등근육이 화제로 떠오른 바 있었다.

이날 현빈은 “세달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촬영 들어가고 한달 반 정도 식단조절도 병행했다. 촬영하는 날도 매일 가서 운동을 했다”고 등근육 비결을 밝혔다.

이에 ‘역린’의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은 “현빈이 집요할 정도로 캐릭터 연구를 해왔다.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노력하니까 옆에서 보기 안쓰러웠다. 스태프들은 떡볶이 등 야식을 먹는데 현빈은 혼자 먼 산 바라보면서 참더라”며 현빈의 자기관리 능력을 칭찬했다.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렸다.

1777년 7월 28일 정조의 서재이자 침전인 존현각 깊숙이까지 자객이 숨어들었던 조선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암살 사건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했으며 4월 30일 개봉이다.

역린 현빈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역린 현빈, 자기관리 대단하다”, “역린 현빈, 엄청난 자기관리”, “역린 현빈, 대단한 사람이다”, “역린 현빈, 현빈 정말 멋있다”, “역린 현빈, 역시 명품 배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역린 현빈.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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