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9kg 감량’ 바질씨앗, ‘개구리 알 같아…징글징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8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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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질씨앗 효능/MBN '천기누설' 캡처
사진=바질씨앗 효능/MBN '천기누설' 캡처
바질씨앗

28일 온라인을 휩쓴 것은 '바질씨앗'이었다. MBN 예능프로그램 '천기누설' 27일 방송 소개된 '바질 씨앗 다이어트'로 바질씨앗은 28일 내내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가 됐다.

허브의 한 종류인 바질씨앗은 비타민 E, 항산화제인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바질씨앗은 물을 만나면 30배까지 커지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씨앗의 수분 흡수율이 높아 임신 중에 있는 여성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방송에는 바질씨앗으로 한 달에 9kg 감량에 성공한 주부가 나왔다.

인터넷에서는 몇 년 전 한때 바질씨앗 다이어트가 유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주얼이 문제였다. 물에 넣으면 영락없이 개구리알을 닮은 것.

터넷 다이어트 카페 회원, 다이어트 블로그에 따르면, 바질 씨앗은 물에 넣어 마시면 된다. 바질 씨앗은 깨같은 모양이지만 물에 넣으면 흰색 젤라틴 같은 막이 형성되면서 팽창한다. 수분을 흡수한 것. 개구리 알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막이 식이 섬유로 열량은 없지만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바질 씨앗의 맛은 맹물 맛인 것으로 전해졌다. 씨앗을 씹으면 약간 씹히는 느낌이 있을 뿐, 향도 나지 않고 맛도 아예 없다고 한다.

사진=바질씨앗 효능/MBN '천기누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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