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5분 엔딩, 새로운 용의자 등장…이보영 납치 “섬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6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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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의 선물 화면 촬영
SBS 신의 선물 화면 촬영

‘신의 선물 5분 엔딩’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신의 선물)에서 이보영이 용의자에게 납치당하는 긴장감 넘치는 ‘5분 엔딩’으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8회 방송 분에서 김수현(이보영 분)의 남편인 지훈(김태우 분)의 내연녀 주민아(김진희 분)가 김수현의 딸 샛별(김유빈 분)을 죽인 진범이 아닌 것이 밝혀졌다. 방송 말미에서 기동찬(조승우 분)은 김수현과 함께 새로운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람의 집을 찾아갔다.

기동찬은 옆집 개가 쉼없이 짖는 것을 듣고 옆집에 들어간 남자가 집 주인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옆집으로 갔다. 김수현은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가방을 뒤지던 도중 커튼 뒤에 숨어 있는 발을 발견했다. 용의자는 집안에 숨어있던 것이었다.

용의자는 김수현을 납치 후 기동찬에게 ‘금오동 철거촌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마지막 장면에서 기동찬은 불빛 하나 없는 철거촌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신의 선물’은 마지막 5분 엔딩에 새로운 용의자를 제시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해 극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신의 선물’ 5분 엔딩을 본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5분 엔딩, 여기서 끝내면 어떡해”, “신의 선물 5분 엔딩, 소름 돋는다”, “신의 선물 5분 엔딩, 다음 방송까지 어떻게 기다려”, “신의 선물 5분 엔딩, 섬뜩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의 선물 5분 엔딩. 사진=SBS '신의 선물'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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