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장량, ‘휘경 앓이’ 중… 900만원 상당의 용 조각 선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6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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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장량.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박해진 장량.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박해진 장량

중국 톱모델 장량이 배우 박해진의 팬이라고 밝혔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25일 중국판 ‘아빠 어디가-시즌1’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량이 지난 달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휘경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해진의 팬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배우공민공익대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장량과 함께 등장했다. 장량은 박해진이 후난TV ‘쾌락대본영’에서 자신을 최고의 모델로 꼽은 것을 전해 듣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로 베이징 덕(베이징의 전통 요리)을 대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또 장량은 박해진의 숙소를 직접 방문해 박해진에게 자신의 생일파티로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유명인사 모임에 초청하기도 했다.

특히 장량은 초대장과 함께 본인이 직접 준비한 시가 900만 원 상당의 용 조각상을 선물해 박해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량과 박해진이 함께하는 이 모임은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며 중국의 잡지사 대표들과 광고주들이 ‘최고의 모델’을 초청하는 자리로 장량의 광고주 ‘보테가 베네타’가 주관한다.

박해진은 “(장량을) 만나보니 역시 멋진 분이었다. 평소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던 배우이자 세계적인 모델 장량의 초대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 많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 종영 이후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해진이 장량의 첫 한국 활동을 주선, 장량은 오는 4월 내한할 예정이다.

박해진 장량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박해진 장량, 900만원이라니”, “박해진 장량, 둘이 친한가봐”, “박해진 장량, 나도 가보고 싶다”, “박해진 장량, 한번 실제로 보고 싶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해진 장량.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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