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천도 커플’ 나란히 중국에 뜬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3월 21일 07시 00분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25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중인 ‘별그대’의 두 주역인 전지현과 김수현(왼쪽부터)이 4월 처음으로 함께 중국을 방문한다.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25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중인 ‘별그대’의 두 주역인 전지현과 김수현(왼쪽부터)이 4월 처음으로 함께 중국을 방문한다.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전지현·김수현 中 삼성전자 모델 동반계약
4월 중순 현지 대규모 프로모션 함께 참석
‘별그대’ 돌풍 속 중국 팬들 벌써부터 열광


‘천도 커플’ 전지현과 김수현이 드디어 중국에 동반 상륙한다.

20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4월 중순 중국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프로모션 무대에 함께 참석한다.

전지현과 김수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가 끝난 후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 종영 이후 각자의 일정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준비해오던 두 사람은 최근 중국 삼성전자 모델로 나란히 발탁돼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서 ‘천송이’ ‘도민준’ 신드롬이 일어날 정도로 그 인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두 사람이 모델로 동반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며 “특히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중국을 방문하는 것인 만큼 기존의 프로모션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번 동반 방문을 계기로 중국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 넓히겠다는 각오다. 전지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나 영화 등 출연 제의가 일일이 거절하지 못할 만큼 많다”면서 “중국을 방문해 달라는 요청도 마찬가지다. 인기에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관계자도 “중국 팬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별그대’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조회건수만 25억회를 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