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이혼 후 술만 마시다가 54kg까지 빠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8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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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허지웅'

방송인 허지웅이 이혼 당시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허지웅은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이혼할 당시 몸무게가 54kg까지 빠졌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원래 마른 편이었는데 몇 년 전 54kg까지 빠졌다. 지금은 다시 찌워 괜찮아졌다"고 답했다.

DJ 최화정이 "당시 왜 그렇게 살이 많이 빠졌냐?"고 묻자 허지웅은 "이혼을 했기 때문이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 밥을 못 먹고 토했다"라고 설명했다.

허지웅은 이혼 사유에 대해 "아내가 나와 사는 것은 글렀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혼을 통보했다. 막판에 수습하려 했는데 잘 안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월 허지웅은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혼 사유에 대해 털어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결혼 신고도 안 하고 애도 안 낳겠다고 했다. 내가 잘못을 확실히 한 것 같다. 결혼을 다시 한다면 전부인과 하고 싶다. 진짜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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