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은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이혼할 당시 몸무게가 54kg까지 빠졌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원래 마른 편이었는데 몇 년 전 54kg까지 빠졌다. 지금은 다시 찌워 괜찮아졌다"고 답했다.
DJ 최화정이 "당시 왜 그렇게 살이 많이 빠졌냐?"고 묻자 허지웅은 "이혼을 했기 때문이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 밥을 못 먹고 토했다"라고 설명했다.
허지웅은 이혼 사유에 대해 "아내가 나와 사는 것은 글렀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혼을 통보했다. 막판에 수습하려 했는데 잘 안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월 허지웅은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혼 사유에 대해 털어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결혼 신고도 안 하고 애도 안 낳겠다고 했다. 내가 잘못을 확실히 한 것 같다. 결혼을 다시 한다면 전부인과 하고 싶다. 진짜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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