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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다, 美시장 노크…힘실리는 ‘케이록’
스포츠동아
입력
2014-03-08 07:00
2014년 3월 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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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다.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최근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 시나위 출신 로커 김바다가 미국 활동을 준비 중이다.
7일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에 따르면 김바다는 현재 미국 뉴욕의 한 에어전시로부터 뉴욕 클럽투어 제안을 받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뉴욕투어가 성사되면 LA 등 미국 서부지역으로 공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바다는 1월 말 프랑스 칸의 국제음악견본시 ‘미뎀’에서 쇼케이스를 벌이면서 해외 음악관계자들을 사로잡았다. 한국어로 된 록 음악에 관객들이 뜨겁게 환호하는 모습에 미국 음악 관계자들도 매료됐다.
김바다는 최근 스포츠동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시나위로 활동할 때부터 해외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면서 “지금은 해외에 우리 음악을 알릴 수 있는 환경도 좋아져 그 꿈이 무르익는 것 같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로 해외무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바다는 미국 음반 발표도 고려 중이어서 이른바 ‘케이 록’의 세계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 밴드들이 미국에서 공연을 벌이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케이 록’은 작년부터 굵직한 밴드들의 활약으로 그 주목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록밴드 YB는 미국 록밴드 건스 앤 로지스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더그 골드스틴과 정식 계약을 맺고 2월 첫 번째 영어 싱글을 발표했다.
앞서 노브레인 역시 지난해 개최된 미국 오스틴의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공연과 북미투어의 성과로 미국의 유명 음반 제작자 시모어 스타인과 음반 계약을 체결했다.
갤럭시익스프레스는 작년 봄 미국 14개주 25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투어를 벌였고, 십센치 역시 2월 LA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한국의 록 음악이 미국시장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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