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이민정, SBS ‘짝’ 패러디 0표 굴욕…‘시기가 절묘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6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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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앙큼한 돌싱녀'
MBC '앙큼한 돌싱녀'

배우 이민정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이하 앙돌)'이 잇따라 SBS 교양프로그램 '짝'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앙돌'에서는 주상욱(차정우 역)이 전처 이민정(나애라 역)이 방송에 출연한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민정은 SBS 교양프로그램 '짝'을 패러디한 '짝꿍'에 여자 2호로 출연했다.

'앙돌' 이민정은 '짝꿍'에 출연해 "누군가 날 챙겨주는 행복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결혼생활 동안 좀 많이 힘들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앙돌' 이민정은 "왜 하필 그런 사람을 만났을까? 다음 생애라도 전 남편은 절대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해 전 남편인 주상욱을 분노케 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방송된 '앙돌'에서는 '짝' 패러디인 '짝꿍' 촬영장면이 그려졌다. 당시 '앙돌' 이민정은 친구의 권유로 '짝꿍'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이민정은 첫 인상에서는 많은 표를 받았지만 계약직 쇼핑 코디네이터라는 스펙이 공개되자 '0표' 굴욕을 당했다.

한편, SBS 교양프로그램 '짝'은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로 이날 결방했다. SBS에 따르면 '짝' 촬영 중에 여성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대 한 여성 출연자가 '짝' 숙소인 애정촌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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