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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네티즌들 비난 빗발쳐… “폐지론 고개 드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05 14:25
2014년 3월 5일 14시 25분
입력
2014-03-05 13:38
2014년 3월 5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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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짝'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에 출연했던 한 출연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5일 서귀포 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2시 15분 쯤 서귀포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SBS ‘짝’ 출연자 여성인 A 씨가 헤어드라이기 줄에 목을 매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짝’ 제작진은 같은 날 “‘짝’ 촬영 중 모 출연자가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이어 제작진은 “출연자 유가족은 물론 함께 촬영에 임한 출연자에게도 상처를 전하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특히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심상치 않다. 처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도의 뜻을 표했지만 갈수록 프로그램 ‘짝’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방송 폐지를 주장하는 반응이 늘고 있다.
한편 ‘짝’은 그동안 진정한 연인을 찾기 보다는 광고나 홍보를 위한 연예인 지망생, 모델 등이 출연해 여성을 지나치게 상품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얻어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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