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비화, “대전료? 내가 좋아서 한 일이라 사양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7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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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비화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화면 촬영
윤형빈 비화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화면 촬영
윤형빈 비화

개그맨 윤형빈이 이종격투기 대전료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26일 방송에서는 ‘단추 구멍’ 특집으로 모델 홍진경, 개그맨 박휘순과 윤형빈, 가수 가인과 이민우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윤형빈을 “격투기 한 번 잘해서 한방에 떴다”고 소개하며 “일본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 대전료(파이트머니)는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윤형빈은 “처음엔 내게 입장료의 절반을 준다고 했다. 그런데 안 받아도 된다고 했다. 이건 대전료와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어서 한 일”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좋은 일에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며 “그런데 4500석 전석이 매진됐다더라. 표가 이렇게 많이 팔릴 줄 몰랐다”며 살짝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 대전료 비화를 본 누리꾼들은 “윤형빈 비화, 남자답다” “윤형빈 비화, 매진 됐다니 인기가 엄청났네” “윤형빈 비화, 분명 좋은 일에 쓰였을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로드FC 14’ 스페셜 메인이벤트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승리했다. 윤형빈은 1라운드 4분19초 만에 기술차이와 부상으로 인해 심판이 승패를 결정하는 TKO(Technical Knock Out)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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