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시어머니 전원주, 며느리 폭탄 발언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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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3일 07시 00분


사진제공|채널A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시부모를 모시고 함께 산다는 건 사실, 며느리들로서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의 며느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탤런트 전원주의 며느리 김해현 씨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 생각이 없다는 말로 시어머니를 충격에 빠트린다. 그는 “함께 살면 부딪치는 점이 많을 거 같아 같은 동네에 사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면서 “지금은 시어머니가 건강하니까 따로 살지만 연세가 더 드시면 모시는 것도 생각해 보겠다”고 소신을 밝힌다. 이에 전원주는 “도대체 얼마나 나이가 더 먹어야 하느냐”며 분통을 터뜨려 웃음을 준다.

개그우먼 안선영은 혼자 계신 어머니의 노후를 위해 모아둔 1억5000만원을 사기당한 사연을 들려준다. MC 정찬우가 “사기꾼에게 그 큰 돈을 모두 맡겼냐?”고 묻자 안선영은 “그때는 뭐가 씌었는지 엄마 얘기에 혹해서 있는 돈을 모두 맡겨버렸다”고 대답한다. 어머니 심정은 씨는 “딸보다 키우는 강아지에게 더 정이 간다”면서 “딸은 전화도 안 하는데 강아지는 애교를 어찌나 잘 부리는지 모른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안선영을 서운하게 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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