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2’ 김진표, 과거발언 논란 다시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7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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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빠어디가2' 김진표/레이블박스
사진제공='아빠어디가2' 김진표/레이블박스
가수 김진표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이하 아빠 어디가2)'에 출연하면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앞서 김진표는 '아빠 어디가2'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적절한 과거 발언 및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김진표는 과거 방송에서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쓰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손가락 욕설, 특정 대통령 비하 노랫말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김진표의 '아빠 어디가2' 출연을 두고 자질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다.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진표는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통해 오해를 해명하고 잘못을 솔직하게 사과했다.

김진표는 "철없는 아빠이자 남편이고 아들이라서 부끄러운 일에도 휘말리고 실수도 많이 했다"라며 "'아빠 어디가'에 출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맞았다. 마무리된 해프닝이라고 생각해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당혹감을 내비쳤다.

이어 김진표는 논란이 된 과거 발언 및 행동에 대해 "철없는 행동을 불편하게 보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며 사과한 뒤, "철없는 아빠가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욕심과 일을 핑계 삼아 애들하고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아빠 어디가'를 통해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고 '아빠 어디가2' 출연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진표는 26일 첫 방송된 '아빠 어디가2'에서 배우 출신 미모의 아내 윤주련과 아들 민건 군, 딸 규원 양을 소개했다. 이날 김진표는 아이들과 함께 '아빠 어디가2'에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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