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열애 고백 “사랑한다”…10세연하 여자친구, 태연 닮았나?

곽도원 열애 고백.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곽도원 열애 고백'

배우 곽도원 열애 고백이 화제인 가운데, 곽도원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3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언론시사회에는 한동욱 감독, 배우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정만식, 김혜은, 강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곽도원은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언급하던 중 "나도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 커플링도 끼고 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게 태일처럼 투명에 가까운 사랑을 하고 있나 생각하며 많이 반성했다"며 "미연아(여자친구) 사랑한다. 오빠 영화 보면서 반성 많이 했다"고 외쳐 환호를 받았다.

곽도원은 "열애 사실을 영화 개봉할 시기에 밝히겠다고는 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말하게 될 줄 몰랐다. 영화 보다가 나도 모르게 울컥해서 말하게 됐다"며 "이 작품을 촬영할 때는 지금의 여자친구와 교제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특별히 연애가 작품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며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곽도원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곽도원이 열애 중인 상대는 10세 연하의 회사원이다. 곽도원은 지난해 6월 제주도 여행지에서 여자친구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 7개월 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곽도원의 과거 이상형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태연은 그동안 여러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소녀시대 태연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곽도원 열애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곽도원 열애 고백, 10세 연하라니 능력자" "곽도원 열애 고백, 여자친구 태연 닮았을까?" "곽도원 열애 고백, 당당한 모습 멋져요" "곽도원 열애 고백, 결혼은 언제?" 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