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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혐의’ 이수근-탁재훈-토니안 ‘집유 1년’…항소 여부는?
동아일보
입력
2013-12-27 15:34
2013년 12월 27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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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토니안-이수근-탁재훈/동아닷컴DB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 가수 토니안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신명희 판사는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회적 지위 등을 고려하면 이들이 상습도박을 한 행위는 비난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범행을 시인하며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동종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은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여 항소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은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수근은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모두 3억 7000만 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토니안은 2009년 5월¤2012년 3월 맞대기 방식과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모두 4억 원 상당, 탁재훈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총 2억 9000만 원 상당의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각각 기소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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