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최원영-심이영, 드라마 ‘취중 첫날밤’ 다시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4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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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열애' 최원영-심이영/MBC
사진제공='열애' 최원영-심이영/MBC
배우 최원영(37)과 심이영(33)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이 함께 출연한 작품이 회자됐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올해 6월 종영한 드라마 MBC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극중 최원영(김철규 역)은 철없는 부잣집 아들로 전처를 잊지 못해 방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원영과 재혼한 심이영(마홍주 역)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막장 며느리'라 불리기도 했다.

극중 최원영과 심이영의 첫날밤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최원영은 만취한 채 침실로 들어와 심이영을 전처로 오해하면서 첫날밤을 보냈다.

다음날 술에서 깬 최원영은 옷을 벗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면서 "도대체 당신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술 취해서 정신없는 사람한테 무슨 짓이야"라며 심이영에게 따져 물었다. 이어 최원영은 "당신 때문에 망했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심이영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후 티격태격 거리던 최원영과 심이영은 이혼했다가 아이가 생기면서 재결합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

한편, 최원영과 심이영은 결혼을 전제로 6개월째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원영과 심이영은 '백년의 유산'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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