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만취 연기, 엽기적인 그녀 떠올라… “견우 대신 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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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0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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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만취 연기’

전지현의 만취 연기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2회에서 배우 전지현(천송이)이 귀여운 만취 연기를 펼쳤다.

극 중 톱스타인 천송이 역을 맡고 있는 전지현은 이날 방송에서 인터넷 악플로 힘들어 하다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집을 찾으려다 옆집 문을 잘못 두드리는 연기를 선보였다.

전지현은 자꾸 흘러내리는 긴 생머리에 “가만히 있어. 내려오지 말고. 언니 말 안 들을 거야? 자꾸 내려오면 귀신같아요. 옷도 화이트 한데”라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김수현(도민준)에게 “아. 조선 욕쟁이? 욕쟁이. 왜 우리 집에 있어?”라면서 “좋냐? 나 0점 주고 망신 주고 그러니까. 좋아? 내가 봤을 대 넌 찌르면 퍼런 피가 나올 놈이야”라고 독설을 내뱉기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지현 만취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연기 굿”, “엽기적인 그녀인 줄 착각했어”, “미스코리아가 더 재밌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현의 만취 연기는 지난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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