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예술적 재능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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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0일 07시 00분


특기를 살려 내년 3월 스토리온 ‘아트 스타 코리아’로 ‘예술 MC’에 도전하는 연기자 정려원. 스포츠동아DB
특기를 살려 내년 3월 스토리온 ‘아트 스타 코리아’로 ‘예술 MC’에 도전하는 연기자 정려원. 스포츠동아DB
예술 서바이벌 ‘아트 스타 코리아’ 진행 맡아

연기자 정려원이 ‘예술 MC’에 도전한다.

정려원은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아트 스타 코리아’의 MC로 나선다. 2006년 MBC ‘섹션TV 연예통신’ 이후 8년 만에 프로그램을 맡아 처음으로 단독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즐겨했던 예술 활동의 경험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려원의 예술적 감각은 패션 센스에서도 나타나듯 높은 주목을 받았다. 평소 디자인이나 미술 등 예술 전반에 관심을 보이며 팔찌를 직접 만들고 기존 운동화에 그림을 그리거나 색을 입히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작업을 했다. 아마추어가 시도하기 힘든 펜화에도 도전하며 완성된 작품을 트위터에 공개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여유가 생길 때마다 가까운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찾으며 예술적 감각을 쌓는 등 연기 활동 외에 개인적인 시간은 작품 활동에 할애했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립미술관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예전부터 미술에 관심이 높았다.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직접 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이번 MC도 관심 분야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트 스타 코리아’는 참가자들이 미션에 따라 제작한 제품을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최고 우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는 상금 1억원과 개인전 개최,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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